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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교육!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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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개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 위트앤시니컬_성남詩_한여름밤, 시의 목소리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 위트앤시니컬_성남詩_한여름밤, 시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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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각의여름
강사명
유희경, 소유정, 생각의여름
교육시간
오후 19:30-21:30 (일일 2시간/총 6시간)
교육대상
성인
교육장소
1층 이미지랩
모집정원
20명
수강료
무료
교육기간
2023-08-16 ~ 2023-08-30 (수)
교육종료
교육내용

한 여름밤의 시읽기 모임.

시 읽기의 유용함에 대해서는 참 다양한 주장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주장들은 결국 한 곳을 가리킵니다. ‘다른 감각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시 읽기는 여기를 다른 곳으로 만들고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듭니다. 잠시 다르게 사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그런 이유로 한여름밤과 시 읽기는 참 잘 어울립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제목처럼, 한여름밤은 꿈의 세계를 닮았습니다. 낮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그런 밤의 달은 이야기를 닮았습니다. 그리하여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온갖 에너지로 가득 찬 여름밤은 그래서 생기 넘치고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밤, 우리는 함께 시를 읽으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것입니다. 

<시읽기 모임 개요>
소리로 대화로 음악으로 시를 읽고 이해하고 친해져가는 시간.
시인 유희경, 문학평론가 소유정, 싱어송라이터 <생각의 여름>이 마련하는 2시간, 3회차 워크숍
1회는 두루 좋은 시를 낭독해보고, 2회에는 한 시인(진은영)의 시집을 두고 낭독과 대화를 나누며, 3회에는 <생각의 여름>의 시로 만든 음악을 함께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

<강사진> 
유희경(시인, 시집서점 위트앤시니컬 대표)
소유정(문학평론가)
생각의여름(싱어송라이터)

* 프로그램 접수기간 2023.07.03.~선착순 마감

대   상 :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누구나
※ 수강료 : 무료

※ 신청 후 부득이하게 프로그램 참석이 어려워지는 경우, 프로그램 시작 전에 취소 부탁드립니다.
※ 본 프로그램 진행시, 기록과 홍보를 위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확인 및 동의하는 경우에만 신청 바랍니다. 
※ 성남문화재단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을 홍보 및 기록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확인 및 동의하는 경우에만 신청 바랍니다. 
※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로 인한 강의 일정 및 세부 내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확인 및 동의하는 경우에만 신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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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안내]

교육 신청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 마감을 원칙으로 하며, 모든 교육은 정원의 50% 이상 접수 시 개강 됩니다.

**신청 마감일, 강좌별 개강 7일 전까지이며, 신청 마감 시 유선상 대기 예약이 가능합니다.

 

[결제안내]

온라인 결제 :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결제 및 실시간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 결제 : 성남꿈꾸는예술터를 방문하셔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센터 휴관일인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제외, 화-금 10:00-22:00, 토 10:00-17:00 

 

[문의] 031-240-9102, 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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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내용 비고
1차시
08/16
(수)
시-소리: 낭독하는 시간

흔히 시를 ‘어렵다’ 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합니다. 그러나 ‘알고 싶다’ 그럽니다.
걷기나 달리기 숨쉬기에도 요령이 있다 하지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 여기는 동작에도 더 나은 방식이 있습니다. 읽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광고판의 문구를 ‘읽는 것’과 문학을 ‘읽는 것’. 같지만 또 한참 다릅니다. 그러면 시 읽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으뜸은 소리 내어 읽기입니다.
혼자 하기에 겸연쩍은 시 낭독을 모두 모여 함께해봅니다. ‘난해하다’, ‘와닿지 않는다’는 지금의 시, 여기의 마음을 둥글게 모여 한 편씩 낭독하고 소감을 나누어봅니다.

[구성]
행사 전, 인원에 맞게 선정한 시를 참가자들에게 발송합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전송 받은 시를 낭독하고 소감을 나눕니다.
모두모두 박수를 치고 경청하고 화답합니다.
진행: 유희경(시인)
2차시
08/23
(수)
시-소리: 이해하는 시간

시는 한 인간의 내밀한 사정과 사유를 언어와 감각으로 구조화한 건축물입니다. 거기엔 1층도 있고 2층도 있고 베란다도 있고 지붕도 있어서, 사람이 모여 살고 저들끼리 복닥복닥 아웅다웅합니다. 좋다는 시들을 편편이 모아놓은 시집보다 한 시인의 시를 진득하게 모아놓은 한 권 시집이 시 읽기를 배우기에 적합한 까닭입니다.
2022년 후반과 2023년 초반, 내내 화제만발이었던 시집인 진은영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함께 읽어봅시다. 시인을 이해하고 시인의 사유를 이해합시다. 그의 언어와 감각을 빌려와 우리 것으로 삼아봅시다. 시인과 문학평론가가 여러분의 시 읽기-진은영 읽기를 도와드립니다. 혼자서는 어림잡기 어렵던 폭 넓은 감상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구성]
행사 전, 참가자는 ‘가급적’ 진은영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읽어옵니다.
행사 당일, 참가자 중 일부는 시를 낭독합니다. 시인과 평론가는 이에 설명을 붙입니다.
모두모두 박수를 치고 경청하고 화답합니다.
진행: 소유정(문학평론가), 유희경(시인)
3차시
08/30
(수)
시-소리: 노래가 되는 시간

시는 음악에서 왔습니다. 더러 시는 음악의 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시와 음악 모두 감정으로부터 촉발되어 어딘가에 닿곤 합니다.
인디음악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은 몇 해 전부터 시로부터 길어올린 음악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장석남부터 문태준, 신해욱을 거쳐 김복희, 황인찬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성별을 망라한 다양한 시인들의 시, 그 시를 줄기 삼은 아름다운 음악. 우리는 이 가지고 온 레퍼토리를 들을 것입니다. 시를 담고 증폭시키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시청각적 경험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구성]
행사 전, 참여 관객들에게 가사가 시가 담긴 파일을 발송합니다.
행사 당일, 참가자 중 일부의 낭독을 듣고 음악을 나눕니다.
모두모두 박수를 치고 경청하고 화답합니다.
진행: 생각의 여름(싱어송라이터), 유희경(시인)